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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새 CEO "매달 다른 매장서 현장 근무"

등록 2023.03.24 11:28:49수정 2023.03.24 12: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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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타벅스 신임 CEO 락스만 나라심한이 매달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4시간씩 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 2022'에서 락스만 나라심한이 연설하는 모습. 2023.03.24. *재판매 및 DB 금지

[시애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타벅스 신임 CEO 락스만 나라심한이 매달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4시간씩 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 2022'에서 락스만 나라심한이 연설하는 모습. 2023.03.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차종관 인턴 기자 = 스타벅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락스만 나라심한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나라심한이 매달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4시간씩 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살균제 제조업체 CEO 출신인 나라심한은 최근 6개월 간 스타벅스의 문화와 운영을 공부하는 데 몰두해왔다. 그는 공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40시간의 교육을 받고 미국, 유럽, 일본의 매장과 시설을 방문했다.

나라심한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나는 하워드 슐츠 전 CEO와 다르다. 나는 다른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노조 결성 추진 움직임에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9300개 매장 중 약 3%가 노조 결성에 투표했다.

나라심한은 직원들이 원한다면 노조를 결성할 권리가 있으며, 회사에 직접 우려 사항을 표명하도록 요청하는 스타벅스의 접근 방식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심한은 지난 9월까지 '라이솔', '데돌' 등 살균제 제조업체 레킷벤키저의 CEO를 역임한뒤 20일 스타벅스 CEO로 취임했다. 그는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인수한 이후 스타벅스의 다섯 번째 CEO이며, 첫 외부 출신으로 경영을 맡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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