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황이 패딩을 입었다고?…알고보니 AI가 만든 가짜

등록 2023.03.27 18:38:42수정 2023.03.27 19:1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얀색 패딩을 입고 있는 사진이 트위터에서 254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언론 라이뉴스는 26일(현지시간) 해당 이미지가 AI 가짜 이미지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얀색 패딩을 입고 있는 사진이 트위터에서 254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언론 라이뉴스는 26일(현지시간) 해당 이미지가 AI 가짜 이미지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차종관 인턴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얀색 패딩을 입고 있는 사진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이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이미지로 판명됐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 라이뉴스는 해당 이미지가 트위터에서 254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브랜드 없는 하얀색 패딩을 입고 있다. 패딩 위로 십자가 목걸이를 한 모습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소위 '힙하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해당 이미지는 AI 도구 미드저니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트럼프가 체포됐다는 가짜뉴스와 함께 미드저니가 생성한 이미지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 가짜 이미지는 지난 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처음 게시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레딧 이용자는 현재 이용 정리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함께 퍼진 소셜미디어 게시글에는 '이 사진은 AI 미드저니가 만들어 레딧에 게시한 가짜 이미지다'라는 면책 조항이 표시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혼란을 야기하기엔 충분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다운재킷'이라는 키워드는 27일 새벽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