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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순방 해리스 美부통령 "아프리카의 혁신·기업가 정신 지원"

등록 2023.03.28 20: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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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프리카 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 다짐

[아크라(가나)=AP/뉴시스]1주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다짐하며,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3,28.

[아크라(가나)=AP/뉴시스]1주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다짐하며,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3,28.

[아크라(가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8일 가나가 식민주의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가나 수도 아크라의 '블랙 스타 게이트'에서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다짐한다.

27일 가나에 도착한 해리스 부통령은 1주일 일정으로 가나와 탄자니아, 잠비아 등 아프리카 3국을 방문 중이다. 그녀는 해리스는 미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아프리카를 방문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최고위 인사이다.

해리스 부통령 사무실이 배포한 연설문에 따르면 그녀는 "미국은 아프리카와 함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앞으로의 기회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연설 대부분은 아프리카를 미국의 민간 부문 투자 대상으로 부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인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가나에서 이러한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몇 년 동안 간과돼 왔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27일 해리스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그러한 역학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해리 부통령은 연설 후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미주 대륙으로 실어나르던 해변 요새 케이프 코스트성을 방문, 그곳에서도 연설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의 지원 강화는 아프리카의 미래를 둘러싼 세계적 경쟁의 일부이다. 중국과 러시아도 아프리카에서 자국의 이익 방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해리스는 지정학적 경쟁의 역할을 축소하려 했다.

그녀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우리가 아프리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파트너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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