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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상품무역 적자 916억$·0.6%↑..."수출 감소로"

등록 2023.03.29 00:07:18수정 2023.03.29 0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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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상품무역 적자 916억$·0.6%↑..."수출 감소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2월 미국 상품무역 수지는 916억 달러(약 119조1260억원)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2월 상품무역 적자가 전년 동월 대비 0.6%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910억 달러로 실제와 거의 일치했다. 수출 부진이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졌다.

1~2월 명목 상품무역 적자는 월평균 914억 달러로 작년 10~12월 4분기 평균을 10억 달러 상회했다.

2월 상품 수출은 3.8% 줄어든 1678억 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11.9% 급감했다.

소비재도 4.6% 줄었고 석유를 포함하는 공업용품은 3.2% 감소했다. 식품과 자본재 역시 축소했다.

하지만 여타 품목은 작년 같은 달보다 4.5% 증가했다.

상품 수입 경우 2.3% 감소한 2595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7.1% 줄었다.

소비재도 5.6% 감소했고 식품과 공업용품 역시 줄었지만 자본재와 여타 품목은 늘어났다.

한편 상무부가 이날 공표한 2월 도매 재고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2% 증대했다. 1월은 0.5% 줄었다.

소매 재고 경우 0.8% 늘어났다. 1월 0.1% 증가에서 대폭 확대했다. 자동차 재고가 1월 0.4% 증대에서 2월은 1.9%로 가속했다.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쓰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0.4% 증가했다. 1월 보합에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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