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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폴란드, 국방산업 합동위원회 설립에 합의

등록 2023.03.29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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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총리 부쿠레슈티에서 회동.. 협약 체결

"나토 동부군 주축으로 독자적 국방능력 강화"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신화/뉴시스]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총리(오른쪽)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3월 28일 국방산업 합동위원회 창립에 관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신화/뉴시스]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총리(오른쪽)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3월 28일 국방산업 합동위원회 창립에 관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루마니아와 폴란드가 국방산업부문의 합동기술위원회를 설립하는데 합의하고 향후 군수품과 장비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치우카 총리가 부쿠레슈티에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 폴란드 총리와 함께 우리 두 나라의 독자적 국방산업 역량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논의했다. 각종 군사 장비와 특히 무기와 탄약의 생산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루마니아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두 나라가 나토의 중심 축이며 나토군의 동부 지역의 지주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 현대화와 미래의 합동 군수품 강화 작전이 필요하며 , 당장 합동 훈련도 필요하다.  그 때문에 이번 합의는 루마니아와 폴란드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신호이다.  우리는 폴란드 국내에 루마니아 군을, 루마니아 국내에 폴란드 군을 배치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폴란드 총리는 말했다.

루마니아- 폴란드, 국방산업 합동위원회 설립에 합의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도 "폴란드와 안보 국방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한 경제협력도 이뤄져야 한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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