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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하이크비전 자회사 5곳도 제재…인권침해 혐의

등록 2023.03.29 14:15:35수정 2023.03.29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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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산업안보국(BIS)은 인권침해 혐의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본사를 둔 하이크비전 자회사 5곳을 제재리스트에 추가했다. 사진은 하이크비전의 주요 제품. <사진출처: 바이두> 2019.05.22

【서울=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산업안보국(BIS)은 인권침해 혐의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본사를 둔 하이크비전 자회사 5곳을 제재리스트에 추가했다. 사진은 하이크비전의 주요 제품. <사진출처: 바이두> 2019.05.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세계최대 폐쇄회로(CC)TV 제조사인 중국 하이크비전(중국명 하이캉웨이스)의 5개 자회사를 제재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인권침해 혐의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본사를 둔 하이크비전 자회사 5곳을 제재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들 5개 기업은 뤄푸하이스딩신전자기술회사, 뭐위하스전자기술회사, 피신하이스융안전자기술회사, 우루무치하이스신안전잔기술회사, 위톈하이스메이톈전자기술회사 등이다.

미 상무부는 “이들 기업이 위구르족과 다른 무슬림 소수단체에 대한 탄압과 대규모 구금,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감시 등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소수민족 탄압 등의 인권 문제로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같은 날 미 상무부는 러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기업 6곳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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