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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야르스 ICBM 포함 정례 훈련 시작"

등록 2023.03.29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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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3000명·장비 300대 동원

[플레세츠크=AP/뉴시스] 지난해 10월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습. 2023.03.29.

[플레세츠크=AP/뉴시스] 지난해 10월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습. 2023.03.29.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간)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이동을 포함한 정례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훈련에 병력 3000명 이상·장비 300대가 동원됐다고 전했다. 훈련은 이날 오전에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전략 미사일병들은 중부군관구 항공우주군과 협력해 항공 정찰대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르스 ICBM은 러시아 지역 3곳에서 훈련에 동원된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존 ICBM '토폴-M'의 개량형으로 알려진 야르스를 러시아의 최종 병기로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야르스 미사일의 사거리는 1만2000㎞에 달하며 복수의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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