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세종국악심포니 '뉴 웨이브'

등록 2023.03.30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위촉작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국악심포니는 오는 4월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를 올린다.

작곡가 강상구의 대금을 위한 '바람, 숲', 유민희의 소리를 위한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 황호준 작곡의 해금을 위한 '산곡(散曲)', 이정면 작곡의 창을 위한 '마왕', 피리를 위한 '달의 눈물' 등 세종국악심포니 위촉작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돼 연주된다.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젊은 지휘자 박상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대금 박수빈(서울대 음악대학원 재학), 소리 정은송(경북 무형문화재 34호 흥보가 이수자), 해금 김지은(서울시청소년국악단 해금 수석단원), 소리 최용석(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 피리 송송이(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가 협연한다.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 포스터.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 포스터.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위촉 초연된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연주될 수 있도록 해 창작음악 활성화와 국악관현악 저변 확대를 이끄는 사업이다.

지속연주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3년 지원사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협연자 공모전 '뉴 웨이브', 2차 년도는 제작 음악극 중 주요 아리아를 선정해 협연곡화하는 '판소리아리아&오페라눈대목', 3차년도는 '국악심포니의정석(貞石)'으로 이어진다.

세종국악심포니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3년간 시리즈로 기획된 지속연주가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의 지속 연주도 많은 관심과 함께 기대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