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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랑이와 홍콩행…혼자 즐긴 핫플은?

등록 2023.03.30 17:41:23수정 2023.03.30 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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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에서 양복을 맞추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성훈이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에서 양복을 맞추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3월의 홍콩은 세계적인 예술 이벤트부터 국제럭비행사 '홍콩 세븐스'까지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가득한 곳이다.

홍콩관광청이 최근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홍콩으로 초대, 혼자 여행해도 즐거운 홍콩의 매력을 조명했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 딸 사랑이와 함께 홍콩을 찾았지만 하루 동안 시간을 내 나홀로 여행을 만끽했다.

홍콩섬의 화려한 파티 트램에서 시작된 그의 여행은 완차이 우청 티하우스에서 즐기는 딤섬으로 이어졌다. 이후 추성훈은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에서 양복을 맞추고, 노스포인트의 루프탑 바 크루즈에서 해피아워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이 센트럴 트램오라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성훈이 센트럴 트램오라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틴 하우의 핫팟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쳤다.

추성훈은 "다른 한국분들도 공감하겠지만 홍콩의 음식과 볼거리가 정말 그리웠다"며 "홍콩에는 항상 새로운 것이 있고, 그래서 절대 지루해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아내와 딸이 아트바젤 등 홍콩의 세계적인 예술 행사를 즐기는 동안 저는 나홀로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맛있는 음식과 환상적인 홍콩의 전경에 더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추성훈이 옛 전당포를 개조한 '우청 Ƽ 하우스'에서 딤섬을 즐기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성훈이 옛 전당포를 개조한 '우청 Ƽ 하우스'에서 딤섬을 즐기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추성훈이 홍콩에서 방문한 곳들은 그 자체가 홍콩의 아이콘인 장소들이다.

센트럴에 위치한 로아 하이 싱은 100년 간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양복점으로 24K 금실과 다이아몬드 파우더 직물과 같은 고급 의류 소재를 사용한다.  마이클 잭슨과 데이비드 보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처 전 영국 총리,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축구 스타 베컴 등이 고객이다.

우청 티 하우스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으로, 유서 깊은 4층짜리 빌딩 안 전당포였던 곳을 개조한 곳이다. 신구 문화의 교착지로서 '전통을 품고 혁신하는' 완차이의 위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올드 홍콩을 엿보고 싶은 관광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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