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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궁중문화축전', 시간 여행 함께해요...민간가객·궁중 새내기 모집

등록 2023.03.31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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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창경궁 2022년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창경궁 2022년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5대 고궁과 중묘에서 펼쳐진다.

궁중문화축전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 그리고 사직단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다. 올해에도 봄·가을에 걸쳐 2회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봄 축전 기간 중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에 참여할 민간가객과 궁중 새내기를 오는 4월6일까지 모집한다.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는 조선 시대 궁중연향 중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창경궁 전역에서 궁중연향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전 기간 중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민간가객은 창경궁 함인정에서 펼쳐질 프로그램 '장악원, 가객을 초청하다' 공연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기악⸱성악⸱춤 등 전통예술 공연 역량을 갖춘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성별 및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5분 이내 공연 시연 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궁중 새내기는 그림, 음식, 무용, 음악 등 궁중연향 준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480명을 선발한다.

체험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체험은 '궁중연향도 그리기'와 '궁중 고임상 만들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체험에서는 궁중무용인 포구락을 배운다.
[서울=뉴시스] 창경궁 2022년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창경궁 2022년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오는 4월7일부터 23일까지 강남역 11, 12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홍보 부스는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연이 있는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부스 내 홍보관에서는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 프로그램에 맞춰 증강현실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모두의 풍속도' 삽화를 활용해 축전 문화상품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궁궐 내 임시 주방인 숙설소를 동기로 꾸며진 체험관에서는 고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외부공간에서는 포토스팟 등 관람객을 위한 행사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소규모 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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