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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하윤주, 알라딘OST 함께 부른다…성악·국악 듀엣무대

등록 2023.03.31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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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4월20일 브런치콘서트 정동팔레트

(왼쪽부터) 테너 양준모·정악 보컬리스트 하윤주.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테너 양준모·정악 보컬리스트 하윤주.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배우이자 테너인 양준모와 정가(正歌)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4월20일 올해 첫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정동팔레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공연의 명칭을 바꾸고 오페라와 가곡 위주로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성악'으로 확대,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첫 게스트는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다. 우리 전통 성악인 정가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객으로, 음악극 '적로'로 이름을 알리며, KBS 국악대상 가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나태주 시인과 협업한 '황홀극치'를 비롯해  '팔도유람', '추선' 등 음반을 통해 쉽고 편안하게 정가의 멜로디를 전파해왔다.

양준모와 하윤주는 알라딘 OST 중 'A Whole New World'를 통해 색다른 듀엣 무대를 보여준다. 재즈피아니스트 오은혜, 생황 연주자 안형모가 협연, 봄날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하윤주는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 민요 '구아리랑'의 전통 음악 레퍼토리, 영화 '해어화' OST '사랑 거즛말이' 등 창작 국악 곡들도 선보인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양준모의 정동팔레트 첫 시간을 정가와 함께한다"며 "봄 햇살같이 온화하고 정갈한 음색을 전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정동의 봄기운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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