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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최은식, 금호 '음악의 계보' 올해 첫 주인공

등록 2023.03.31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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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무대

비올리스트 최은식. (사진=금호아트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비올리스트 최은식. (사진=금호아트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금호아트홀이 '음악의 계보' 시리즈를 통해 한국 비올라계를 대표하는 최은식을 조명한다.

'음악의 계보'는 세대를 잇는 음악의 명맥을 조명하는 시리즈다. 탁월한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이들의 음악 철학에 집중한다.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이강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무대에 올랐다.

비올리스트 최은식은 오는 4월13일 '음악의 계보' 시리즈를 이어간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무대에 올라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2번,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 F장조, 블로흐의 모음곡을 연주한다.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LA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인 오야마 헤이치로에게 발탁돼 도미, 커티스 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보로메오 현악사중주단 창단 멤버로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을 우승했고, 프랑스 에비앙 콩쿠르 역시 우승했다. 에머넷 현악 사중주단 멤버를 지냈다.

미국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영국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 세계 유수 무대에 올랐고, 한국 광복 50주년 기념 공연 연주, 1997~2001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됐다. 비바체 페스티벌과 전주 실내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음악의 계보'는 오는 9월14일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의 무대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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