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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대통령·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기소에 "노 코멘트"

등록 2023.04.01 00:00:58수정 2023.04.01 0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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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기소에 대해 이야기 않겠다"

[워싱턴DC=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 탑승 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그는 토네이도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미시시피주로 향했다. 2023.03.31.

[워싱턴DC=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 탑승 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그는 토네이도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미시시피주로 향했다. 2023.03.3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결정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가 미국 법치에 어떠한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언급할 것이 없다(I have no comment on Trump)"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후 시위가 우려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 나는 트럼프 기소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잠비아에 있는 동안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사건은 전진 대통령과 관련된 것이기 문에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뉴욕 맨해튼 대배심 배심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소 결정으로 인해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이번 기소 이후 이어지게 될 재판 등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가 민감한 사안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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