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월 세계 조강생산 1억6140만t 2.4%↓..."中 경기회복 지체"

등록 2023.05.24 16:43: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월 세계 조강생산 1억6140만t 2.4%↓..."中 경기회복 지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4월 세계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닛케이 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세계 63개국의 4월 조강 생산량이 1억6140만t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2개월 만에 전년을 하회했다.

세계 경기회복 지체 등을 배경으로 최대 생산국 중국에서 조강 생산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260만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1~4월 누계 생산량은 3억5440만t으로 작년 동기보다 4.1% 늘었다.

일본은 자동차용 강재 수요 회복이 늦어지면서 3.1% 감소한 720만t을 기록했다.

미국도 5.3% 축소한 660만t에 그쳤다. 인도 경우 강재 수요가 견조한데 힘입어 조강 생산량이 1070만t으로 3.2% 증가했다.

한국은 3.0% 늘어난 570만t, 독일이 3.2% 줄어든 320만t, 러시아 1.9% 증가한 640만t, 브라질 5.9% 감소한 280만t, 튀르키예 20.6% 급감한 270만t, 이란 5.9% 증대한 310만t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