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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류 알파세대', 누군지 아시나요?

등록 2023.05.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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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사진=매일경제신문사 제공) 2023.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사진=매일경제신문사 제공) 2023.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이제는 MZ가 아닌 알파세대다."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인 '알파세대'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 소비트렌드의 주축이 됐던 MZ세대에 이어 IT기술 소비자이자 소셜미디어의 주축인 알파세대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매일경제신문사)는 향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소비력을 지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과 브랜드가 준비할 점을 짚어준다.

저자인 노가영은 초등학교 4학년 알파세대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CJ ENM과 CGV를 거쳐 다양한 콘텐츠미디어 기업에 종사한 그는 새로운 세대가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를 면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앞으로 그들이 주체가 될 사회를 전망한다.

"알파세대를 어른의 눈으로 보면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디지털키즈’로만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들은 우리보다 단단하고 세련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 알파세대는 유튜브와 틱톡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메타버스에서 친구를 사귀며 커뮤니티 소속감과 공감능력을 비대면으로 배운 아이들이다."

알파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IT서비스와의 친숙도다. 이들의 부모 대부분이 청소년기부터 IT기기를 능숙히 사용 해온 밀레니얼세대이고 이들 또한 말을 배우고 글을 익히기 전부터 스크린 조작법을 익혔다.에 편승한다.

이에 더해 양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해 이모, 삼촌 등 8~10명의 친척과 지인들이 돈 지갑을 연다는 뜻의 신조어 ‘8포켓 키즈'로 불릴 정도의 경제적 영향력까지 더해지며 이들은 자기중심적인 특징을 지닐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기질은 스스로가 콘텐츠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제페토 같은 소셜서비스를 만나 시너지가 난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알파세대는 타인의 시선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나의 호불호를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진심인 집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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