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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체개발 여객기, 128명 싣고 첫 상업 운항 성공

등록 2023.05.28 15:17:16수정 2023.05.28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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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명 승객 싣고 상하이-베이징 운항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이 28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2023.05.28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이 28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2023.05.28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형 여객기가 처음으로 상업 운행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의 C919 여객기(MU9191편)는 이날 오전 10시32분께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낮 12시31분께 베이징 수도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여객기에는 승객 128명이 탑승했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사의 B737과 에어버스사의 320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개발한 대형 여객기다.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상업항공기사(COMAC)가 2007년 시작했다. 2015년 11월 제작돼 2017년 첫 비행을 성공했다. 약 6년 만에 첫 상업 운행도 마쳤다.

장 시아오광 COMAC 마케팅·판매이사는 "첫 상업 비행은 새 여객기의 성인식"이라며 "시장의 테스트를 거친다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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