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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채한도 상향 법안, 하원 운영위 통과…내일 전체 표결

등록 2023.05.31 11:58:20수정 2023.05.31 12: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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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공화당)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한 뒤 디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2023.05.31

[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공화당)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한 뒤 디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2023.05.31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한 부채한도 상향 최종 합의안에 미국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 운영위원회는 이날 밤 패트릭 맥헨리 공화당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채 한도 상향 법안을 전체 회의에 상정할지 여부에 대해 투표를 진행해 7대 6으로 가결했다.

 미 하원 운영위원 13명 중 민주당 의원 4명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고, 공하당 의원 9명 중 2명도 반대표를 행사했다. 통상 소수당 의원들은 최종 투표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생각이 있더라도, 위원회에서는 다수당 법안에 찬성표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법안이 운영위를 통과하면서 하원은 31일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전체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과반인 218표가 필요한 상황인데, 공화당 내 강경파들은 이번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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