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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마지막 주인공은 박진형

등록 2023.05.31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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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진형.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피아니스트 박진형.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올해 마지막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3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박진형은 오는 6월15일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라 19-20세기를 풍미한 두 작곡가 리스트와 라벨의 음악을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서주와 푸가 e단조,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리스트의 시적이고 종교적인 10개의 하모니 중 장송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곡인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는 박진형이 오랜 기간 마음에 품고 있던 작품이다. 박진형은 "앞으로의 음악 인생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 가장 소중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3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박진형은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4월에는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했다.

금호아티스트 시리즈는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해 세계로 무대를 넓혀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지난 3월 피아니스트 김도현, 김홍기, 박연민이 무대에 올랐으며, 박진형의 무대를 끝으로 올해 시리즈가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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