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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반격 임박한 우크라에 4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등록 2023.06.01 05:14:58수정 2023.06.01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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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이래 39번째 지원안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30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샤흐드 공격용 드론을 공중 요격하고 있다. 2023.05.30.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30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샤흐드 공격용 드론을 공중 요격하고 있다. 2023.05.30.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시점을 결정했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약 4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천억원) 상당의 무기와 군사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지원은 국방부 재고로 보관던 치장 무기와 군사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으로, 2021년 8월 이래 39번째 제공이다.

국방부는 군사지원이 "용맹한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자국군과 민간인, 중요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추가 제공하는 무기와 장비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을 비롯해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체계용 탄약 ▲AIM-7 공대공 미사일 ▲어벤저 방공 시스템 ▲스팅어 대공 시스템 ▲155mm 및 105mm 포탄 ▲정밀 공중 탄약 ▲AT-4 대전차 시스템 ▲소화기 탄약 3000만발 등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미국은 동맹국과 파트너와 계속 협력해 우크라이나가 즉각적인 전장에서, 그리고 장기적으로 안보에서 필요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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