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정부 부채 상한 증액 법안 토론 시작 투표 가결

등록 2023.06.01 07:39:35수정 2023.06.01 07:4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찬성 241, 반대 187…공화당 의원 반대 분위기 거세

토론 한국시간 8시15분 시작 9시30분 법안 표결 예정

[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31일(현지 시간) 미 정부 부채 상한 증액 법안 투표를 앞드고 토론을 시작하는 의안이 가결된 뒤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2023.6.1.

[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31일(현지 시간) 미 정부 부채 상한 증액 법안 투표를 앞드고 토론을 시작하는 의안이 가결된 뒤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2023.6.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공화당의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한 연방 정부 부채 상한 증가법안을 두고 미 하원에서 토론을 시작하기 위한 표결이 가결됐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토론 시작 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에 힘입어 찬성 241대 반대 187로 가결됐다. 요식행위인 토론 시작 투표는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노선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관례여서 매카시 하원의장에 공화당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표결 시작 직후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의사당 통로를 막아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하는 것을 몇 분 지연시키는 장면도 있었다.

한편 토론 진행이 가결됨에 따라 저녁 7시15분(한국시간 1일 오전 8시15분)에 토론이 시작되고 8시30분(한국시간 1일 오전 9시30분)에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