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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알사탕',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올해의 책'

등록 2023.06.01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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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알사탕(사진=책읽는곰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사탕(사진=책읽는곰 제공) 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알사탕'이 이탈리아의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1일 출판사 책읽는곰에 따르면 '알사탕'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열린 2023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시상식에서 '수퍼프레미오 안데르센- 괄티에로 샤피노 추모상'을 수상했다.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은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알사탕'이 수상한 부문은 각 부문 최고작 중  심사위원단 전체 투표로 단 한 작품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알사탕'은 앞서 지난달 중순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의 올해 '최고의 그림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백 작가는 다시 한번 권위 있는 해외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 작가 최초로 스웨덴 정부가 주는 세계적인 권위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았고 지난해 ‘달샤베트’로 미국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알사탕'은 꼬마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고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출간됐다.

한편, 백 작가는 이달 22일부터 10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그림책전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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