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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 격월→계간지로

등록 2023.06.01 17: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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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색평론 2023년 여름호(사진=녹색평론사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녹색평론 2023년 여름호(사진=녹색평론사 제공) 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생태주의 담론을 다뤄온 인문 잡지 '녹색평론'이 계간지로 형태를 바꿔 복간됐다.

1일 출판계에 따르면 녹색평론은 최근 2021년 11월 휴간 후 1년 6개월 만에 2023년 여름호(182호)를 펴냈다. 그간 격월로 발행해 왔던 잡지를 일년에 4차례 출간하는 계간지 형태로 바꾼다.

김정현 녹색평론 발행인은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발행인의 편지'를 통해 "녹색평론이 다시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해주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 고맙다"며 "근본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더라도 녹색평론은 타협하지 않고 인간성을 옹호하는 작업을 힘닿는 데까지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발행주기 외에 내용과 편집 기조는 기존 방향을 유지한다.

이번 182호는 '전쟁과 기후재앙, 맞물린 위기'를 주제로 한 특집 기획을 통해전쟁의 생태적 비용,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국의 대중 전략 등을 다뤘다.

1991년 창간한 녹색평론은 30년간 국내외 생태 전문가들의 지식을 모아 담론을 제시해 왔다. 2020년 고(故) 김종철 발행인의 작고 뒤 정기구독자 감소 등 재정 문제와 인력부족으로 2021년 재정비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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