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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 총재 "2% 인플레 확신들 때까지 금리인상 계속"

등록 2023.06.01 22:26:01수정 2023.06.02 0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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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금리인상 불구 아직도 인플레 전망 만족할 수준 못돼

[쾰른(독일)=AP/뉴시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5월1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국가상을 받은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1일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인 2%로 낮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01.

[쾰른(독일)=AP/뉴시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5월1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국가상을 받은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1일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인 2%로  낮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0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일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인 2%로  낮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fx스트리트닷컴(fxstreet.com)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으로 너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고 말한 뒤 "금리 인상으로 이미 은행들의 대출 조건에 강력한 영향이 미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인플레이션 전망에 만족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또 "물가 상승을 따라잡기 위한 임금 상승이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지속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으로 유로화는 이날 미 달러화 대비 0.04% 가치가 상승해 1유로 당 1.0694달러에 거래돼 1.07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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