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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사이 신기한 일몰…‘맨해튼헨지’관광 인파(영상)

등록 2023.06.04 06:00:00수정 2023.06.04 1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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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층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면서 거리와 태양이 나란히 놓여 햇빛이 눈 앞에서 바로 비치는 ‘맨해튼헨지’ 현상을 보기 위해 뉴요커들이 몰려들었다.


1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저녁 뉴욕에서 1년에 두 번만 볼 수 있는 ‘맨해튼헨지’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수천 명이 몰려왔다.

30일은 불완전한 형태였지만 31일엔 고층건물들 사이로 일몰하는 태양이 거리와 일직선 상에 놓인 모습이 고층건물들 사이 프레임 속으로 들어왔다.

‘맨해튼헨지’는 하지 3주 전과 3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음 번 ‘맨해튼헨지’는 7월에 볼 수 있다.

이런 ‘헨지(henge·원형 유적)’현상은 고층 건물과 긴 거리를 갖춘 시카고, 몬트리올, 토론토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층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면서 거리와 태양이 나란히 놓여 햇빛이 눈 앞에서 바로 비치는 ‘맨해튼헨지’ 현상을 보기 위해 뉴요커들이 몰려들었다. 출처 : @nycgov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층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면서 거리와 태양이 나란히 놓여 햇빛이 눈 앞에서 바로 비치는 ‘맨해튼헨지’ 현상을 보기 위해 뉴요커들이 몰려들었다. 출처 : @nycgov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에선 5월과 7월에 각각 이틀씩 ‘맨해튼헨지’를 볼 수 있다. 겨울엔 거꾸로 태양이 뜨는 버전이 나타난다.

‘맨해튼헨지’는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1997년 처음 사용했는데, 하지와 동지에 원형을 그리며 수직으로 서있는 거석들 사이로 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 빛이 사람들 눈 앞에서 비치는 ‘스톤헨지’현상을 빗댄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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