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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벨고로드서 포격으로 여성 2명 사망

등록 2023.06.02 2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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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스크, 쿠르스크, 스몰렌스크, 칼루가 등도 공격받아

러 국경 너머로 우크라 공격 증가

[벨고로드=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장 부근 아파트가 파손돼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벨고로드 상공에서 러시아군의 Su-34 전투기 1대가 실수로 탄약을 발사해 최소 2명이 다치고 가옥이 파손됐으며 지름 20m의 구덩이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2023.04.21.

[벨고로드=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장 부근 아파트가 파손돼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벨고로드 상공에서 러시아군의 Su-34 전투기 1대가 실수로 탄약을 발사해 최소 2명이 다치고 가옥이 파손됐으며 지름 20m의 구덩이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2023.04.2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 국경지역인 벨고로드에서 여성 2명이 포격으로 사망했다고 비아체슬라브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다고 BBC가 2일 보도했다.

글라드코프 지사는 희생자들이 마슬로바 프리스탄 마을 근처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파편에 맞았다고 말했다.

벨고로드 인근 브라이언스크와 쿠르스크 지역 관리들은 포격과 밤새 드론 공격으로 건물들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아무 논평도 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 반정부 단체들이 이전 국경 넘어로 가했던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근 노바야 타볼잔카 마을에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자유군단(FRL)은 러시아군이 숨진 2명의 여성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FRL 대원들이 탄 차량으로 착각, 포격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스몰렌스크주에서도 마을 2곳이 장거리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으며, 칼루가에서도 숲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최근 몇주 간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 국경 너머로 공격이 증가했다. 벨고로드에선 1일 포격으로 8명이 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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