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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다음주 사우디 방문…장관급 회의 등 진행

등록 2023.06.03 05:55:20수정 2023.06.03 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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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상원 세출위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06.03.

[워싱턴=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상원 세출위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06.03.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고위 당국자들과 각종 회담을 갖는다.

2일(현지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는 6~8일 사우디를 찾아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함께 ISIS(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한 글로벌 연합 장관급 회의를 진행한다.

또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를 방문해 그간 소원했던 양국 간의 관계 개선에 물꼬를 텄다. 지난달 초에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기도 했다.

앞서 양국은 2018년 사우디 출신의 워싱턴포스트 기자 카쇼 끄지가 주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뒤 몇년 간 소원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미 정보기관은 빈살만 왕세자가 이 살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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