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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8월말 '러시아와 중국 사이' 몽골 방문

등록 2023.06.04 0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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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첫 몽골 방문

[부다페스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2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세미옌 졸트 헝가리 부총리 등의 박수를 받으며 깃발을 흔드는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04.28.

[부다페스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2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세미옌 졸트 헝가리 부총리 등의 박수를 받으며 깃발을 흔드는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04.28.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여름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티칸은 교황이 몽골 대통령과 몽골 교회 당국자의 초청을 받아들여 오는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황이 몽골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 비영리단체 처치인니드 통계에 따르면 몽골의 가톨릭 신자는 2%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있는 몽골의 지리적 특성을 주목한다.

교황은 러시아와 중국 모두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AP통신은 "이번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양국과 외교적인 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특히 "러시아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평화 사절 기회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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