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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새너제이보다 직장 만족도가 더 높은 곳은?…유타주 프로보

등록 2023.06.05 18:33:11수정 2023.06.05 1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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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래스도어 조사…프로보 새너제이 산타바바라 순

생활비 날씨 교통 산업 등이 직장 행복에 큰 영향 미쳐

뉴욕은 생활비 두배 이상 높아 25개 도시 중 최하위


[캘리포니아=AP/뉴시스]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전경.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3.06.05.

[캘리포니아=AP/뉴시스]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전경.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3.06.05.

[서울=뉴시스]이지영 인턴 기자 = 미국에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유타주 프로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와 산타바바라, 텍사스주의 칼리지스테이션,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CNBC는 4일(현지 시각) 직장 인사이트 플랫폼 글래스도어(Glassdoor)의 연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생활비, 날씨, 교통 패턴, 도시 내 인기 산업 등은 모두 직장에서의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글래스도어는 미국에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을 찾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게시된 2만 건 이상의 직원 설문조사를 분석했다. 직장 만족도 상위 10개 도시와 해당 도시 근로자의 평균 급여 목록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유타주의 프로보로 직장 만족도가 평균 3.94점이며 평균 연봉은 약 81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보는 다른 주요 대도시에 비해 생활비가 상당히 저렴하고 기술 산업이 발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의 새너제이가 뒤를 이었다. 만족도 평균 3.88점, 평균 연봉 1억 5300만원이었다. 샌타 바버라, 칼리지 스테이션,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게인즈빌, 워싱턴DC, 솔트 레이크 시티, 샌디에이고가 3~10위에 선정됐다. 상위 10개 도시 중 새너제이, 샌타 바버라,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총 4개가 캘리포니아주에 속했다.

뉴욕시는 조사대상 25개 도시 중 만족도 평균 3.72점으로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뉴욕의 평균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128% 높은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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