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비나미술관, 中 상하이 진출...'영감의 원천' 전시

등록 2023.06.05 14:40:15수정 2023.06.05 14:45: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 13회 국제전통예술초청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 13회 국제전통예술초청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이 중국 상하이로 진출했다.

오는 8일부터 상하이예술품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전통예술초청전- 四海共芳菲'에 초청됐다. 사비나미술관이 한국 작가 12인의 '영감의 원천 - 전통에서 찾은 최초의 아이디어' 전시를 선보인다.

국제전통예술초청전은 상하이시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행사로, 한국을 비롯한 폴란드, 일본, 이란, 쿠바, 멕시코, 인도 등 총 24개국이 참여해 150여명의 작가들이 자국의 대표 전통예술품을 선보이는 국제교류 전시다.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 받았다.

사비나미술관의 '영감의 원천' 전시는 7월9일까지 상하이예술품박물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천산공원(天山公园, 延安西路1731号)에 위치한 상하이예술품박물관은 국제교류전시에 특화된 박물관으로, 청나라 유물 등의 희귀 보물부터 50여 개국의 저명한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소장하고 있다.
상하이 예술품박물관 입구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 예술품박물관 입구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기간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아티스트 토크를 마련해 한국의 9명의 작가가 참여, 상하이 미술계 관계자 및 미술애호가 등 현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상하이예술품박물관에서는 오는 8일 24개국의 기획자가 참여하는 국제교류포럼을 마련해 사비나미술관 강재현 학예실장이 참여, 전시 취지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24개국의 미술계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현대미술관 한국전통문화를 동시에 알리며 K-컬쳐와 K-아트를 소개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감의 원천' 전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트레블링코리안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캐나다, 폴란드, 헝가리 등 각 국에서 선보이며 한국현대미술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