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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구조돼 리비아로 귀환한 지중해난민 900명- IOM

등록 2023.06.06 0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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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4명 여성 39명 포함 올해총 6684명

2022년 1년간 단속 귀환자는 2만4684명

[AP/뉴시스] 2023년 4월 24일 해양구조봉사대의 구조선 지오 배런츠호가 지중해의 공해상에서 조난한 불법 이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3.06.06

[AP/뉴시스] 2023년 4월 24일 해양구조봉사대의 구조선 지오 배런츠호가 지중해의 공해상에서 조난한 불법 이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3.06.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5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여성 39명과 어린이 14명을 포함한 900명의 불법이민들을 지난 1주일 간 구조해서 리비아로 돌려 보냈다고 발표했다. 

IOM 은 리비아 당국이 이들을 단속해서 5월 28일부터 6월 3일에 걸쳐서 출발지인 리비아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6684명의 이민 서류가 없는 불법이민들이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내졌으며 지중해 중부 리비아 해안에서 출발했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은 651명,  실종자는 332명에 이른다고 IOM은 발표했다.

2022년에 구조되어 리비아에 도착한 불법이민은 2만4684명,  리비아 해안에서 떠났다가 사망한 사람은 525명, 실종자는 848명이었다.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려는 이민자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여러 나라 사람들이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이 전복된 이후로 혼란과 안보불안이 계속디고 있어 대부분 이민들이 유럽으로 건너 가기 위해 리비아 해안을 지중해 횡단의 출발지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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