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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 "北 안보리 결의 위반에도 대응 못해 유감"

등록 2023.06.06 1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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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AP/뉴시스]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지난 4월 18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발언하고 있다. 2023.04.19.

[나가노=AP/뉴시스]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지난 4월 18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발언하고 있다. 2023.04.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긴급회의가 소득 없이 종료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심각한 도발 행위와 거듭된 안보리 결의 위반에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리는 지난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식적인 대응책 도출에 합의하지는 못했다. 미국은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한국과 미국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했다고 지적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미국, 한국과 연계하며 (독자적인 제재 조치 강화를) 검토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에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추가 발사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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