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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추가 인상 가능"

등록 2023.06.06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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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AP/뉴시스]호주 중앙은행인 시드니의 호주준비은행 건물 앞을 2일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2.8.2

[시드니(호주)=AP/뉴시스]호주 중앙은행인 시드니의 호주준비은행 건물 앞을 2일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2.8.2


[캔버라=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호주 중앙은행(RBA)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1%로 인상했다. 이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인상은 호주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웃도는 6.8%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데 따른 것이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이번 금리 추가 인상은 인플레이션이 합리적인 기간 내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사회는 계속해서 세계 경제의 발전, 가계 지출 동향,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전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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