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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카호우카댐 폭파'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촉구

등록 2023.06.06 22:04:31수정 2023.06.06 2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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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러시아가 지난해 2월 침공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의 댐이 6일(현지시간) 폭파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키이우=AP/뉴시스]러시아가 지난해 2월 침공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의 댐이 6일(현지시간) 폭파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의 댐이 폭파된 것과 관련,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의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 테러 공격을 단호히 규탄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라며 유엔 안보리 회의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또한 특히 러시아 미사일 산업과 핵 부문과 관련해 러 연방에 대한 새로운 광범위한 제재 부과를 긴급히 고려할 것을 호소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러시아 점령지 노바 카후오카 댐이 이날 폭파돼 인근 지역 전체에 홍수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댐 폭파 배후로 상대국을 지목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댐이 파괴된 여파는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류의 집, 거리, 기업들이 물에 잠기고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과 크름반도 남쪽 식수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댐은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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