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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문화 청년기업 지원 확대…2027년까지 130개사

등록 2023.06.07 15: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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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늘전통 창업' 우수 사례. 파운드코퍼레이션의 인센스스틱.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늘전통 창업' 우수 사례. 파운드코퍼레이션의 인센스스틱.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년 창업기업 130개사를 지원한다.

기존의 '오늘전통 창업' 사업에서 '예비(창업 전)'-'초기(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에 한정됐던 지원을 '도약기(창업 4~7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오늘전통 창업·일자리 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창업·일자리 정보와 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상설 유통플랫폼인 '오늘전통 스토어'도 운영해 편리하게 전통문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서 '오늘전통 창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청년기업 지원 계획(2023~2027년)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오늘전통 창업' 사업 지원을 받는 초기창업기업 75개사가 참석한다.

'오늘전통 창업' 사업은 전통문화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평균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기업 12곳을 포함해 2년차 기업(2022년 선정) 43개사, 3년차 기업(2021년 선정) 20개사 등 총 75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오늘전통 창업' 우수 사례. 연경당의 전통 다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늘전통 창업' 우수 사례. 연경당의 전통 다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도 다수 발굴했다. '파운드코퍼레이션'(2020년~2022년 지원)은 전통 선향을 '힐링'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인센스스틱을 개발했고, 2022년 기준으로 2019년 대비 연 매출 250배 상승의 성과를 냈다.

또 '연경당'(2021년~2023년 지원)은 10~30대 취향을 반영해 현대 재료를 활용한 전통 다과를 만들었고, '행복한다람쥐단'(2022년~2024년 지원)은 조선시대 문화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조선메타실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한복과 한지, 플랫폼 등을 기획·판매하는 신규 기업들이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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