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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위해 수에즈운하 운영총괄 새 국영회사 출범

등록 2023.06.08 0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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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국(SCA)소속 2개 운영사 위에 지주회사 창설

해상운송 등 관련사업 확장, 자회사 더 늘릴 수도

[AP/뉴시스] 이집트 이스말리아 주에 있는 인공운하 수에즈 운하를 2022년 5월 17일에 통과하고 있는 화물선. 2023.06.08

[AP/뉴시스] 이집트 이스말리아 주에 있는 인공운하 수에즈 운하를 2022년 5월 17일에 통과하고 있는 화물선. 2023.06.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가 7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수에즈운하국(SCA)소속 기존의 2개 국영회사를 총과할 새 수에즈운하 지주회사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에즈 운하 홀딩 컴퍼니'로 발족한 이 회사는 기존의  두개 운영회사인 CMLC와 PSEW해양건설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필요하면 산하 기업을 더 만들 수도 있다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새 지주회사는 해양산업과 관련된 공업 및 상업 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거기에는 선박건조와 수리,  낡은 선박의 개조 사업 등도 포함된다.

새 지주회사는 다른 자회사들을 추가로 신설할 수도 있지만 그 회사들의 설립과 활동기간, 사업 목적 등은 모두 SCA 회장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고 이집트 정부는 발표했다. 
 
수에즈운하는 이집트 최대의 국가 수입원이며 현금을 벌어들이는 최대 사업이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인공운하인 수에즈 운하는 전세계 해상무역의 주요 생명선이며 세계 전 무역량의 12%가 이 곳을 통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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