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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본 경상수지 17.7조원 흑자·76%↑..."3개월 연속"

등록 2023.06.08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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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본 경상수지 17.7조원 흑자·76%↑..."3개월 연속"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23년 4월 경상수지는 1조8951억엔(약 17조716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월 국제수지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8199억엔, 76.3% 급증했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조6638억엔 흑자인데 실제로는 2313억엔 웃돌았다.

흑자폭이 확대한 건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춤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크게 축소한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4월 무역과 서비스 수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596억엔 적자를 보았다. 이중 무역수지는 1131억엔 적자로 5710억엔이나 적자폭을 축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2.6% 증가한 8조2234억엔, 수입 경우 4.1% 감소한 8조3366억엔으로 나타났다.

제1차 소득수지는 3조066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2차 소득수지는 4116억엔 적자를 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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