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작가회의, 오늘부터 연속 심포지엄...'생명, 평화와 한국문학'

등록 2023.06.09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립 50주년 앞두고 내년 11월까지 개최

한국작가회의, 오늘부터 연속 심포지엄...'생명, 평화와 한국문학'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작가회의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층 트리스타 대회의실에서 ‘생명, 평화와 한국문학’을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내년 창립 50주년에 앞서  한국문학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는 취지다.

심포지엄 1부는 문학평론가 정지창 영남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열린다. 이어 강형철 시인, 이중기 시인, 김형수 소설가, 김해자 시인, 김남일 소설가, 하상일 평론가 등이 한국문학에 나타난 생명과 평화 사상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한다.

2부에는 정우영 시인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점점 격화하는 신냉전을 비롯해 기후재앙 등 생태문명 전반의 위기상황에서 그간 한국문학이 견지해온 생명, 평화 사상을 중심으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작가회의는 이날 첫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내년 11월 18일 창립 기념일까지 연속 심포지엄과 함께 한국문학 대표 50인의 작가 작품과 담론 등을 엮은 발간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작가회의는 1974년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결성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그 뒤를 이은 민족문학작가회의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 대표 문인단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