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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올해 적기에 푸틴 연례 기자회견 열겠다"

등록 2023.06.09 0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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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시작해 모두 17차례 개최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뒤 미개최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1년 12월23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3.06.09.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1년 12월23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3.06.09.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규모 연례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를 향해 "푸틴 대통령의 대형 연례 기자회견은 때가 되면 열릴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연말에 열린다"고 발표했다. 다만 "올해 언제 열릴지를 설명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해당 기자회견을 언론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2001년부터 연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금까지 해당 행사는 17회 진행됐다.

통상적으로 매년 열려왔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해당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이전까지 해당 회견은 푸틴 대통령이 언론인 수백 명을 만나 몇 시간 동안 대화하는 형식으로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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