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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의 기적…항공기 추락으로 실종된 어린이 4명 생환

등록 2023.06.10 10:24:10수정 2023.06.10 1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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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아마존 정글에서 발견돼 치료중

페트로 대통령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담"

[AP/뉴시스]지난 달 1일 콜럼비아 아마존 정글 상공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이 9일(현지 시간) 실종 40일 만에 구조됐다. 사진은 콜럼비아 육군 공보실이 제공한 발견된 어린이들과 군인들 모습. 2023.6.10.

[AP/뉴시스]지난 달  1일 콜럼비아 아마존 정글 상공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이 9일(현지 시간) 실종 40일 만에 구조됐다. 사진은 콜럼비아 육군 공보실이 제공한 발견된 어린이들과 군인들 모습. 2023.6.10.


[보고타=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40일 전 소형 항공기 추락으로 실종된 4명의 어린이들이 아마존 정글 속에서 살아있는 채로 구조됐다고 구스타보 페트로 콜럼비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쿠바에서 국가해방군 반군 단체 대표와 휴전 합의에 서명한 뒤 귀국하던 페트로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구조 당시 어린이들이 고립돼 있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생존한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일 이른 시간에 추락한 세스나 비행기에는 6명의 승객과 조종사가 타고 있었으며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졌고 성인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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