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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서 여객기 2대 부딪쳐...활주로 폐쇄

등록 2023.06.10 12:58:29수정 2023.06.10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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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10일 오전 여객기 2대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23.06.10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10일 오전 여객기 2대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23.06.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10일 여객기 2대가 서로 부딪치는 위험 천만한 사고가 일어났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하네다 공항에서 이날 오전 11시께 대만 에바(EVA) 항공과 태국 타이항공 여객기가 유도로 부근을 지나던 중 기체가 서로 접촉했다.

이로 인해 에바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는 활주로 위에 정지한 채정확한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NHK는 접촉으로 타이항공 여객기의 날개 일부가 매달린 상태로 있으며 근처 활주로 위에 파편 같은 것들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나자 도쿄공항사무소는 현장에 직원을 보내 상황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하네다공항 활주로 4개 가운데 에바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들이 멈춰있는 인근 A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전일공과 일본항공 등이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국내편과 국제편 일부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도쿄소방청은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아직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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