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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김보경 60분' 카디프시티, 스토크시티와 비겨

등록 2014.04.20 01:11:32수정 2016.12.28 12: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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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강등권(18~20위) 탈출을 노리는 카디프시티가 승점 1점을 얻었다.
 
 김보경은 19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3~2014 EPL 3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60분을 소화했다.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보경은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선취골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보경은 후반 15분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됐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카디프는 지난 13일 사우스햄튼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놀렸다. 그러나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7승9무19패(승점 30)로 풀럼(승점 30)에 골득실에서 앞서 18위로 올라섰다. 카디프의 골득실이 -34, 풀럼이 -42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승점 32)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카디프는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김보경의 반칙으로 기회를 잡은 스토크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페널티킥을 차게 했고,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카디프는 0-1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6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카디프도 페널티킥으로 기회를 잡았다. 캠벨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티븐 은존지에게 반칙을 당했고, 페널티킥을 위팅엄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카디프는 동점골의 상승 분위기를 끌고 가 후반 11분에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일진일퇴의 양상으로 흘렀지만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24)은 앞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소속팀 QPR은 후반 23분 데이비드 누젠트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석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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