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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알재단’ 한인미술 장학생 선정

등록 2014.08.30 01:35:16수정 2016.12.28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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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재능있는 한국계 미술가들을 후원하는 뉴욕의 비영리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28일 CUNY 헌터칼리지의 김나리, 엘리자베스 르윈, 프랫 인스티튜트의 박예님 씨 등 3명의 장학금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2012년 김진수 김은실(알재단 이사) 부부가 세운 그레이스 자선재단의 후원금으로 시작됐다. 변경희 큐레이터와 김영길 작가 등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2014.08.29. <사진=알재단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재능있는 한국계 미술가들을 후원하는 뉴욕의 비영리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28일 CUNY 헌터칼리지의 김나리, 엘리자베스 르윈, 프랫 인스티튜트의 박예님 씨 등 3명의 장학금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2012년 김진수 김은실(알재단 이사) 부부가 세운 그레이스 자선재단의 후원금으로 시작됐다. 변경희 큐레이터와 김영길 작가 등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2014.08.29. <사진=알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맨해튼에서 ‘사진의 역사’ 주제 미술사강의도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재능있는 한국계 미술가들을 후원하는 뉴욕의 비영리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2014 장학금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CUNY 헌터칼리지의 김나리, 엘리자베스 르윈, 프랫 인스티튜트의 박예님 씨로 10월18일 맨해튼 첼시에서 열리는 알재단의 연례만찬회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알재단의 장학생 선발은 지난 2012년 김진수 김은실(알재단 이사) 부부가 세운 그레이스 자선재단의 후원금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뉴욕인근의 대학에서 시각미술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많은 한국계 학생들이 지원했다.

 선발과정에 참여한 김영길 작가는 “올해는 설치미술과 개념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두드러졌으며 비디오, 사진 및 전자매체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들이 특히 많았다”고 전했다.

 알재단의 변경희 큐레이터는 “1회 장학금 수상자였던 성유삼 작가는 졸업 후 전업작가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올해 알재단 시각미술 공모전의 수상자가 되었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늘고 학생들 작품의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함께 ‘시간의 그늘: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전시회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한편, 알재단은 가을학기 미술사 강의를 9월4일부터 12월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사진의 역사’로 뉴욕주립대 올드 웨스트베리 대학에서 미술사 강의와 갤러리 디렉팅을 맡고 있는 이혜원 박사가 참여한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미술은 물론, 과학, 인류학 등의 영역에 미친 영향을 토론하고 러시안 아방가르드, 다다, 초현실주의, 다큐멘타리 사진 등을 소개하고 뉴욕시의 주요 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회들을 방문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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