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노사단체 대표와 간담회…상생 논의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용율 70% 달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제84차 본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09.27. [email protected]
박 대통령이 노사정위 구성원들과 만나는 것은 1년 만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인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노사정위 제84차 본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이후 철도파업을 계기로 한국노총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 19일 본위원회를 열면서 8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별연맹 대표 등 노동계 대표 27명과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경영계 대표 15명,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정부 측 인사 7명을 포함해 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을 내용으로 한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의 기조발제 및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와 노사정위 재가동을 계기로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미래지향적인 노동시장 개혁 추진 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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