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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멘 총리, 시아파 반군 충돌 속 사임

등록 2014.09.22 00:28:29수정 2016.12.28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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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예멘 정부군과 시아파 반군이 수도 사나에서 일주일 충돌한 가운데 모하메드 바신다와 총리가 21일 사임했다고 정부 관리가 신화통신에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바신다와 총리가 압드 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과 시아파 후티 그룹에 사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하디 대통령은 지난 2일 후티 그룹의 대규모 시위를 종식하기 위해 일주일 이내에 새 총리 임명과 정부 교체를 약속했다.

 그러나 반군은 이런 평화안을 거부하고 정부군과 수니파 이슬라당에 대한 군사 공격에 나섰다. 당시 하디 대통령의 결정은 정부 내에서 갈등을 일으켰으며 바신다와 총리는 사임을 거부했다.

 앞서 예멘 보안 관리는 수일간의 충돌로 140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피신했으며 21일 사나에서 격렬한 전투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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