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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국방부, 잠수함 관련 사고 서방 보도 부인

등록 2014.10.20 00:46:05수정 2016.12.28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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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9일 자국의 잠수함 관련 사고 가능성에 대한 서방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해군 함정이 관계된 사고나 비정상적인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스웨덴 일간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는 군 정보기관이 스톡홀름 해안과 러시아 칼리니그라드 사이에서 무선신호를 가로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스웨덴 군소식통을 인용해 "무선신호가 러시아가 비상상황에서 이용하는 특수 주파수에서 전송됐다"고 보도했다.

 스웨덴군은 "실종된 외국 잠수함과 관련한 뉴스 또는 추측을 확인도 부인도 못 하는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는 스톡홀름 군도에서 광학정찰과 수중 센서를 갖춘 해군 함정을 통해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이 지역에서 외국의 수중 활동이 있거나 있었는가를 확실히 하기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발틱해에 9개 국가가 접근 가능하다. 9개 국가로는 스웨덴, 독일,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러시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이며 이 가운데 자체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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