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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핵 협상, 시한 넘겨 하루 더 계속할수도"

등록 2015.04.01 01:31:10수정 2016.12.28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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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신화/뉴시스】30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주요 6개국(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국과 독일) 외무장관들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위해 스위스 로잔에 모였다. 이란과 협상 중인 주요 6개국은 잠정적인 최종 협상 시한을 오는 6월30일로 연장했지만 이달 안에 협상의 기본 틀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5.03.31

【로잔(스위스)=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이란 핵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고위관리는 합의 시한인 31일을 넘겨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시한을 내일 하루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지난 2013년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테이블로 복귀를 결정했으며 1년여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최종적인 핵 합의를 타결짓지 못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합의 시한을 7개월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달 말까지 정치적인 틀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란과 주요국은 이란 핵 활동 제한과 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오는 6월 최종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하고 있다. 서방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원하지도 개발하지도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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