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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내편 안들어줘"…친구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

등록 2015.06.30 07:53:50수정 2016.12.28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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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소한 시비 끝에 친구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만취 상태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김모(4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2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노상에서 친구 A(43)씨의 복부를 흉기로 두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A씨 등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뒤 A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일식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김씨는 2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진출석해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내 편을 안들어줘서 화가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흉기에 찔린 A씨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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