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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日세계유산등재협상 마무리단계…조율 필요"

등록 2015.07.02 15:26:56수정 2016.12.28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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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2일 일본 내 조선인 강제징용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협상 상황을 묻는 질문에 "마무리 작업 단계에서 조율이 필요하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한·일)외교장관회담 직후에 큰 틀에서의 공동인식이 있었다고 말했지 '합의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는 지금 6월28일부터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을 하고 있다. 일본 산업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관련한 수석대표인 제2차관보가 독일 본 현지로 떠났다"며 "주된 협의는 본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노 대변인은 전날 스기야먀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교심의관의 방한과 관련해선 "스기야마 심의관은 외교장관 방일 후속조치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를 논의코자 방한해 1일 오전 김홍균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다"며 "그게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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