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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팔꿈치 가격 양동현, 2경기 출전 정지

등록 2015.07.03 15:40:46수정 2016.12.28 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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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가격한 울산 현대 공격수 양동현이 출전 정지 징계를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3일 양동현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양동현은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후반 49분 경합 중 팔을 휘둘러 양상민(수원)의 얼굴을 가격했다. 당시 심판진은 양동현의 반칙 장면을 보지 못해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연맹 심판위원회의 사후 동영상 분석 결과 양동현의 반칙이 퇴장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상벌위원회는 양동현에게 퇴장과 같은 2경기 출전 정지를 최종 확정했다.

 양동현은 오는 5일 전남 드래곤즈전과 8일 대전 시티즌전에 나설 수 없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징계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 및 오적용에 대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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