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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北 10월10일 도발가능성 예의주시"

등록 2015.07.29 10:58:36수정 2016.12.28 1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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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29일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 도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10월10일 도발 가능성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항시 있어왔던 것"이라며 "우리 군 당국 등은 북한의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상황이 발생하면 합당한 대응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 대변인은 10월10일 장거리미사일 발사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장일훈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이날 발언에 대해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후 북한 핵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에 대한 약간의 부담을 그런 식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의도를 분석했다.

 앞서 장일훈 차석대사는 이날 뉴욕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북한은 자유국가로서 하고 싶은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미사일 발사실험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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